2017. 2. 12. 23:00ㆍ드론(Drone)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1월에 열렸던 2017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ES 2017에서 전시되었던 전 세계의 여러 드론을 영상으로 구경을 해보려 합니다. 이미 본 분들도 있지만 아직 못 분들이라면 드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눈호강을 하는 영상들일 거에요.
영화 스타워즈(Star Wars)에 나왔던 우주선이 드론으로도 나왔네요. 이 드론은 이름값 때문에 성능 여부를 떠나서 좀 비싸지 않을까 싶어요.
드론이라고 하면 쿼드콥터(Quadcopter)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헐리웃 영화들을 보면 무인비행기로 날아다니는 드론이 많이 나옵니다. 이 드론 역시 양 날개 앞에 프로펠러가 달려 있지만 쿼드콥터가 아닌 고정익 드론입니다.
dji 인스파이어와 비슷하게 보이죠? dji 팬텀4의 상위 기종급에 해당되겠죠. 드론 아래의 짐벌에 달려 있는 것은 카메라일 것 같은데 사진만 봐서는 조명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PowerEgg라는 이름의 알 모양으로 생긴 드론이라고 합니다. 드론의 형태도 계속 여러 모양으로 진화하는 듯 합니다. 저도 완구 드론으로 알모양으로 된 드론이 하나 있는데 날개를 알처럼 안쪽으로 접어놓을 수 있다는 것 빼고 큰 장점은 모르겠더군요.
프랑스 사람이 유투브에 올린 영상입니다. 위에서 보여준 몇 개의 드론들도 이 영상에 소개된 드론(Drone)들이구요. CES 2017에서 전시되었던 드론들을 보여주는 영상 중에서는 30분이 넘는 이 영상이 드론들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영상 중 하나라서 공유해서 같이 보고자 합니다.
작년에 dji에서 팬텀4 보다도 작은 크기의 접는 드론인 Mavic(한국에서는 매빅 또는 마빅이라고 부름)을 출시했고 고프로와 같은 액션캠 전문회사에서도 자사의 액션캠을 장착한 카르마(Karma)를 발표하는 등 여러 회사에서 셀카에 중점을 둔 드론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되지 않은 드론들도 상당히 많았죠. 기술적인 결함 문제로 전량 리콜이 되었던 고프로 드론 카르마도 재판매를 시작하면서 올해도 드론은 셀피드론쪽이나 팬텀4급의 드론에서 다양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영상 하나만 보면 재미 없으니 CES 2017에서 나온 드론을 소개하는 또 다른 영상도 첨부합니다. 드론은 개인용과 산업용의 두 종류로 크게 나눌 수 있지만 크기로 봐서는 카메라 시장이 소형화된 미러리스와 전문가급 DSLR으로 분류되듯이 셀피용 카메라도 그럴 것이고 dji 팬텀이나 인스파이어급 역시 타사에서 출품되는 드론들의 급이 많이 나뉘고 있는 듯 합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드론을 A/S 걱정도 없이 싼 가격에 쉽게 구매도 하고 비행관련 규제도 좀 풀려서 맘껏 날려볼 수 있는 2017년이 되었음 좋겠네요.
셀카드론(=셀피드론) 중 올해 주목해야 할 드론들이라고 소개하는 영상도 같이 보시죠. 제일 먼저 소개되는 중국 JJRC사의 H37 ELFIE는 완구 드론으로 가격도 몇 만원(직구시 40달러 대)하지 않습니다. 바로 다음에 소개되는 제로테크(ZEROTECH)사의 도비드론(Dobby Drone)이나 뒤에 나오는 dji의 매빅 같은 경우에는 가격도 몇 십만원에서 백만원이 넘어가는 가격대로 성능 차이까지 비교 자체가 어렵겠지만 모양이 비슷해서 비교 대상으로 올라온 듯 합니다.
CES 2017에서 최악의 드론(Worst drones at CES 2017)이라고 올라온 영상도 함께 구경해 보시죠. 개인의 취향에 의한 것이니 이 중 히트하는 제품이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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