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자유여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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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성 베드로 대성전(대성당)과 대법원 야경
로마는 유적들이 많아서인지 여느 유명 도시들처럼 커다란 고층빌딩이 없습니다. 그래서 화려한 도시의 야경을 볼 수는 없지만 날씨가 좋다면 오래된 건축물을 멋지게 담을 수는 있죠. 이탈리아 자유여행 중 바티칸시티의 성베드로대성전 야경을 찍으러 테베레 강(Tevere R.)의 여러 다리 중 대법원(Corte Suprema di Cassazione) 앞쪽의 움베르토 1세 다리(Ponte Umberto I)로 갔습니다. 지도에 표시된 것처럼 왼쪽에는 성베드로 대성전이 있는 바티칸시티가 있고 오른쪽은 사진을 찍는 위치인 움베르토 1세 다리(Ponte Umberto I)가 보입니다. 위의 지도에는 보이지 않지만 움베르토 다리에서 강 아래 오른쪽으로 직선길로 약 1km 정도를 쭈욱 걸어가면 스페인광장(Piazza di..
2017.02.02 -
로마 트레비분수 옆 산티 빈센초 에 아나스타시오 성당
이탈리아 로마에는 성당이 참 많이 있습니다. 교황이 있는 바티칸시티도 로마 내에 하나의 나라로 자리잡고 있고 예수님의 12제자 중 한 명인 베드로의 무덤 위에 지어진 성 베드로성당과 같은 커다란 규모의 성당도 있지만 지금 보여주는 작은 성당도 많습니다. 산티 빈센초 에 아나스타시오 성당(Santi Vincenzo e Anastasio a Fontana di Trevi)은 트레비분수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내부는 아름답습니다. 사람들이 트레비분수에서 사진 찍느라 이 성당은 많이 들어가지 않는 듯 합니다. 성당 입구들은 왜 저렇게 작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중세시대에는 전쟁도 많이 해서 그런지.. 성경에는 병든자, 가난한자, 모두 다 내게 오라고 예수님이 얘기했지만 교회들은 예나 ..
2017.01.24 -
로마의 휴일 -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
이탈리아 로마 자유여행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한 곳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서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트레비분수(Fontana di Trevi, Fontana di Trevi)입니다. 흑백영화이지만 '로마의 휴일'에서는 분수가 참 멋져 보였죠. 당시에는 그랬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가보면 로마의 다른 곳들에 비해 트레비분수는 그리 대단해 보이지는 않더군요. 로마의 휴일이 미국에서도 흥행하긴 했지만 유독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얻어서인지 우리나라에서도 반드시 가야 할 곳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 로마 관광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간다면... 야경을 찍을 수 있는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지는 시간이나 새벽 사람이 없는 시간에 가 보세요. 사람 바글바글한 낮 사진 보다 야경이 이쁜..
2017.01.23 -
이탈리아 자유여행 - 로마 스페인광장(Piazza di Spagna)
로마하면 생각나는 영화.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 영화의 주인공인 유럽 어느 나라의 공주인 앤 공주(오드리 햅번)와 신문기자 조가 데이트를 하는 장소 중 한 곳으로 유명세를 떨친 곳이 이 스페인광장(Piazza di Spagna)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스페인계단(Spanish Steps)이죠. 이 스페인계단에서 오드리 햅번이 아이스크림(정확히는 젤라또)을 먹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계단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하지만 이제는 음식물섭취시 최대 500유로(약 63만원)를 벌금으로 내게 된다는 사실~!! 스페인계단, 콜로세움, 판테온, 나보나 광장 등의 로마 유명 유적지에서 물 이외의 음식물섭취를 하면 25~500유로의 벌금을 내도록 조례가 재정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페인계단 ..
201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