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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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출이 예쁘더군요.
보라 떠오르는 태양누구의 앞길에서 훤히 비치나 노래 가사에서처럼 동해였다면 더 예쁘게 보였겠죠? 저 멀리 새들이 날아가고 있는데 목이 긴 새들이네요. 동해에 일출 보러 갔던 적도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전에는 촬영하러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많이 돌아다닌 듯 합니다. 중동리첸시아는 66층이라 63빌딩 보다 더 높네요.주상복합 아파트라 63빌딩처럼 꼭대기로는 못 올라가봤죠. 아침에 태양이 뜰 때는 리첸시아 옆에 보이는 아파트 창문이 붉게 보이고해질 때는 리첸시아 오른쪽 창문이 붉게 물들죠. 저희 집 옥상에 있던 까치가 저를 보더니만 옆 동으로 날아갔네요.가서 저를 쳐다 보는 듯 한데 무슨 생각일까요. ㅎㅎ
2017.06.05 -
계양산과 논에 물든 노을빛
창문을 보니 해는 벌써 계양산 넘어로 넘어갔습니다. 하늘 색과 논의 색이 함께 물들었습니다. 지금 이맘 때쯤은 태양이 계양산 꼭대기에서 옆으로 내려와작은 언덕 사이로 넘어갑니다. 오늘도 봤다면 찍었을텐데 해진 후 골든타임에야 그나마 보고부랴부랴 카메라 들고 나갔습니다. 논에 물이 있어 노을빛이 예쁩니다.노을빛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라는 노래가 떠오릅니다.그 노래에 이런 논 이야기는 나오지 않지만요. 이 사진 찍은지 벌써 9년이 넘었네요.예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사진인데 두루미인지 새들도 많이 보입니다. 계양산도 매년 같은 모습이네요.떨어지는 위치만 바뀌며 매일 떨어지는 태양도 똑같구요.계양산 꼭대기 철탑 위로 지나가는 구름만 매일 모습이 다릅니다. 예전에 잠깐 인터벌 촬영으로 찍..
2017.06.05 -
겹벚꽃이 예쁜 날
겹벚꽃이 피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찍었던 사진입니다. 나뭇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꽃이라서 앙상한 가지에 꽃만 보입니다. 그나마 조금 나온 잎사귀들은 아직 파릇해지지도 않았네요. 그리고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겹벚꽃들은 떨어지기 시작하고그 자리를 대신해 나뭇잎들이 녹색을 뽐내며 나옵니다. 매화와 벚꽃의 차이가 꽃받침에 꽃이 달려 있느냐 가지에 바로 붙어 있느냐의 차이라죠?겹벚꽃도 장미과의 꽃이지만 벚꽃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으니다른 벚꽃들처럼 꽃받침에 꽃이 매달려 있습니다. 꽃처럼 나뭇잎들도 색이 예쁘죠?나뭇잎이 제일 예쁜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나뭇잎도 나이를 먹어 여름과 가을에는 두껍고 진한 녹색이 되지만봄에는 빛도 살짝 투과시켜주면서 예쁜 녹색이거든요. 아직 새순일 때 나뭇잎을 찍을 때는푸른 하늘..
2017.05.08 -
벚꽃이 피어난 봄날입니다.
벚꽃 천국입니다. 아직 인천쪽으로는 이제 피어나려고 준비하는 곳도 있지만요. 조만간 나무들에 피고지고 하겠죠. 몇 개 피지 않은 작은 벚나무에서 벚꽃을 찍어봅니다. 꽃이 많으면 배경도 산만해져 저는 이렇게 몇 개 피지 않은 벚꽃도 이쁘더라구요. 좀 크게 보면 더 이쁜데 화면의 가로 너비 때문에 사이즈가 줄어들어 보이네요.클릭해서 보면 조금은 더 크게 보일 거에요. 잎이 먼저 나는 것과 꽃이 먼저 피는 것이 있는데 벚꽃이 피는 나무는 꽃이 먼저 나네요. 요새 한창 예쁘게 피고 있는 진달래도 잎 보다 꽃이 먼저 나는 식물이죠.진달래와 비슷한 철쭉은 잎이 먼저 나구요. 벚꽃은 꽃 안에 보이는 작은 꽃술들이 예쁜 것 같아요. 같은 꽃인데 흑백으로만 바꿔봤어요.
2017.04.11 -
목련꽃 필 때면 ... 최성수 노래
아주아주 커다란 나무에 목련이 풍성하게 피어 있고비스듬한 햇빛을 받고 있는 걸 보면 참 예쁘게 보이는 게 목련이라는 꽃입니다. 꽃잎이 크고 가까이에서 한 송이로만 보면 그렇게 이뻐보이지 않는 것도 목련꽃이죠.시들 때쯤 꽃잎이 상해 있는 것을 보면 옥에 티처럼 꽃을 안 예쁘게 만들어버리죠. 목련의 꽃말은 '고귀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백목련, 자목련처럼 목련의 꽃 색깔에 따라 꽃말도 다르다고 합니다. 백목련의 꽃말은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고 합니다.꽃말이 슬프네요. 자목련이라고 자주색의 목련도 있죠.자목련의 꽃말은 '자연애'라고 합니다. 꽃들이 많이 피어나니 이제는 꽃들이 많이 지겠네요.
2017.04.10 -
광화문 광장의 세월호 이야기는 아직 진행중인가요?
이 천막들은 아직 그대로 있는지 모르겠네요.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분향하는 사람들도 보였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201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