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4. 20:38ㆍ사진촬영
전라남도 여수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를 찍기 위해 정상으로 올라갔다 왔습니다.
4월 14일에 올라갔다 왔으니 벌써 진달래들은 많이 시들어 있겠네요.
전남 여수는 엑스포 때문에 이리저리 분주한 것 같은데 새벽에 올라갔다 와서 다시 경남 하동으로 이동을 해서 영취산 풍경 이외에는 찍지를 못 했네요.
그래서 계획은 여수 엑스포 전에 남해와 여수를 한 번 돌아보고 올까 생각중입니다.
영취산 정상에서 진달래 군락지 중 꽃이 많이 피어 있는 곳으로 조금 내려와서 찍은 모습입니다.
조그만 건물은 군인들 훈련할 때 사용하겠지만 비 올 때는 비를 피할 수 있는 임시대피소도 되겠네요.
진달래는 꽃입을 보면 아시겠지만 가까이에서 꽃 한 송이씩 찍는 것 보다는 멀리에서 한 무리를 찍는 게 이쁘죠.
풍경 사진에서 홍일점은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 찍는 분 한 분이 내려가기를 기다렸다가 한 장 찍었습니다.
이 사진부터는 조금 멀리에서 망원으로 담았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진달래가 풍성하게 피지 않았다고 하지만 녹색의 다른 나무와 풀들과 함께 조화를 이룬 진달래는 색이 참 곱습니다.
영취산의 S라인 길이라는 곳입니다.
찍는 위치를 조금 바꿔서 찍는다면 S자 길이 제대로 보여지지만 다른 사람들이 찍는 그대로만 찍고 싶지는 않아서 좀 다르게 찍어봤습니다.
길은 나무에 가려서 보이지 않지만 S자 코스는 보이죠?
일출 시간에 구름이 많아서 일출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태양이 보이는 날씨라서 나무들이 햇빛을 제대로 받아서 그림자도 적당했습니다.
영취산에서 또 하나 볼거리는 이 벚꽃군락이 아닌가 싶습니다.
꽃이 산길을 따라 핀 것이 아니라 산에 피어 있어서 근처로도 가보고 싶었지만 버스 출발 시간 때문에 가보지는 못하고 멀리에서 찍고 왔습니다.
해가 뜬 후라 뿌옇게 찍힌 것을 보정을 하디 보니 해 뜰 때의 모습 보다는 좀 못하게 찍히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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