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나(Tokina) AT-X 11-20mm 초광각렌즈 즐기기

2015. 5. 19. 07:11Camera Review/Lens

 

토키나렌즈 리뷰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지난 번 리뷰에서는 간단하게 토키나(Tokina) AT-X 11-20mm PRO DX 렌즈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캐논 70D에 마운트한 토키나 11-20mm 렌즈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함께 공유해 볼까 합니다.



토키나 11-20mm는 크롭바디의 좁은 화각을 더 넓게 볼 수 있는 초광각렌즈입니다.

크롭바디의 표준화각이라할 수 있는 17~18mm 보다 더 넓게 찍을 수 있는 렌즈죠.




 

 


초광각렌즈의 장점은 같은 장면이라도 더 넓게 찍을 수 있다는 것이고 특징이라면 광각에 의한 왜곡현상이겠죠.
일반 표준줌렌즈로 촬영시에도 광각으로 촬영시
렌즈의 주변부로 가면 사람의 얼굴이 왜곡되거나
건물이 마름모꼴로 보여지는 것도 그러한 왜곡현상입니다.


초광각의 왜곡이 싫다는 사람들도 많이 봤지만 초광각렌즈의 왜곡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왜곡이 심한 초광각의 화각만 있지는 않습니다.

위 사진처럼 20mm는 표준줌의 18mm보다 왜곡이 적죠.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11mm에서도 보통의 인물 촬영에서는 큰 왜곡이 보이지 않습니다.

11mm에서 20mm로 변하는 9mm의 화각 차이는 상당한 Zoom이 됩니다.





 

 

 

 

화질은 어떨까요?


기본적으로 화질은 카메라의 성능에서부터 좌우되긴 하겠지만 같은 성능의 카메라라면
더 좋은 렌즈로 촬영해야 더 좋은 화질의 결과물을 얻어내겠죠.






 


 

현재 사용하는 렌즈는 캐논마운트 렌즈이지만 이 토키나 AT-X 11-20mm PRO DX는 니콘마운트도 있습니다.
토키나렌즈를 니콘유저들이 많이 아는 이유는 토키나가 니콘엔지니어들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니콘에 최적화된 렌즈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는 니콘 뿐 아니라 캐논이나 소니 등의 카메라에서도 좋은 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광각 렌즈의 활용 범위는 어떤 게 있을까요?

더 넓은 화각을 담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단체샷 촬영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화각 때문에 초접사나 망원은 무리지만 대신 어안렌즈로 날아가는 나비를 촬영하듯 넓은 화각을 커버하는데는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그럼 초광각 렌즈는 장점 뿐이냐?

물론 그렇지는 않습니다. 촬영하는 대상에 따라서는 망원이 필요한 경우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필요한 렌즈가 없는 상황이라면 가지고 있는 렌즈를 최대한 적절히 대응하여 활용하여야 합니다.


동이 트기 전, 소나무가 있던 능선을 촬영하고 싶었지만 캐논용 망원렌즈는 없었기 때문에 더 넓은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화질과 함께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렌즈 자체의 색감일 것입니다.

저도 크롭바디만 사용하던 시기에 타사의 초광각렌즈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화이트밸런스를 떠나서
렌즈 자체의 색감이 누렇게 보여지는 것
 때문에 조금은 거부스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토키나 AT-X 11-20mm PRO DX는 렌즈는 그러한 부분이 보이지 않아서 다행스럽게
캐논의 기본 렌즈를 사용할 때와 같은 느낌으로 화벨만 맞춰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Tokina AT-X 11-20mm PRO DX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캐논 70D에 크롭바디 전용렌즈인 토키나 AT-X 11-20mm PRO DX로 촬영한 사진들 몇 장 올리며 이번 리뷰는 마칩니다.

 

 

 

 

 

 

 

 

 

 

 

 

 

 

 

 

 

 

 

 

 

 

 

 

 

 

 

 

 

 

 

 

 

 

 

 

 

 

 

 

 

 

 

 

 

 

 

 

 

 



본 제품 사용기는 팝코넷(http://www.popco.net) 체험단으로서 KPP로부터 제품을 무상대여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