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철쭉제 이번주말 피크~ 서두르세요

 

 

 

 

2015년 황매산철쭉쭉제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현재 철쭉은 한창 절정인 상태입니다.

 

산을 오르는 게 힘든 분들이라도 주차장에서 10분 정도만 올라가면 쉽게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 황매산입니다.

 

하지만 주말이나 휴일에 가면 관광안내소(매표소)에서부터 행사장 내의 주차장까지 올라가는 진입로가 꽉 막혀서 오도가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

 

걸어서 올라가는데는 힘도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니 해뜨기 전에 올라가서 일출도 보며 사진 찍는 걸 권합니다.

 

제가 간 날짜는 어린이날 이후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황매산철쭉축제 홈페이지(http://hmfestival.hc.go.kr/main/)에 있는 정보입니다.
매표소에서 철쭉제 행사장까지는 갓길주차 못합니다.

 

산이라서 해 뜨기 전에는 새벽에는 좀 쌀쌀할 때도 있으니 가벼운 바람막이점퍼 정도는 챙겨가세요.

 

국밥이나 비빔밥, 막걸리, 핫바 등의 먹거리들은 철쭉제 행사장에 많이 있습니다.

 

올해의 국밥과 비빔밥 가격은 7,000원입니다.

 

 

 

 

황매산철쭉제에서 제공하는 주차정보입니다.

 

위의 주차시설 현황 위치도에 보이는 것처럼 철쭉군락지가 나뉘어 있습니다.

 

철쭉이 개화되고 시든 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 촬영이 최적인 상황입니다.

 

사진촬영을 위해 처음 황매산철쭉제를 찾는 분이라면 철쭉제 홈페이지에 올려진 갤러리의 사진들을 보고 촬영포인트도 찾아보세요.

 

 

황매산철쭉제에서 철쭉군락지로 가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차요금은 승용차 3,000원, 승합차(11인승이상 25인승미만) 6,000원, 승합차(25인승이상) 10,000원입니다.

매표소 진입할 때 주차비 징수하구요.

덕만주차장, 모산재주차장은 주차비 무료입니다.

미니버스로 셔틀버스도 운행하니 자세한 정보는 철쭉제 주최측에 문의해 보세요.

저희 내려올 때 셔틀버스 비용은 1인당 2천원이었습니다.

 

 

 

 

 

해뜨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축제장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5시쯤 되었는데 벌써 해가 뜨려고 여명이 보이더군요.

 

일찍부터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피해 찍기 보다는 사람들을 잘 조화시켜 찍는 게 좋습니다.

 

안 그러면 자리싸움하게 되고 기분만 나빠지니까요.

 

 

 

 

 

 

 

해 뜨기 전에는 ISO를 높여서 찍어도 되지만 화질이 나빠지니 삼각대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새는 스마트폰만으로도 사진을 많이 찍고 다니니 삼각대가 꼭 필요하지는 않겠죠.

그래도 해 뜨기 전의 모습도 담고 싶다면 삼각대는 꼭 챙겨가세요.

 

 

 

 

 

 

 

해가 뜨며 보이는 산그리메도 철쭉과 함께 담으면 멋집니다.

산책로처럼 오르내리는 길은 잘 만들어져 있으니 둘레길을 걷듯 여유롭게 걸으면 됩니다.

 

 

 

 

 

 

 

철쭉은 활짝 피었지만 아직 나무에는 봉오리만 피려고 준비중입니다.

나무에 검은 비닐이 매달려 있어서 걷어내고 싶었지만 높은 곳에 위치해 있더군요.

결국 검은 비닐도 풍경의 일부로 같이 담게 되었네요.

 

 

 

 

 

 

 

산책로를 보면 아직 만개하지 않은 철쭉나무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번 주말에 가면 꽃이 더 풍성하게 보여질 것 같네요.

 

오전 일찍 가지 않는다면 사람들도 꽃봉오리만큼 많겠지만요.

 

 

 

 

 

 

아주 많은 계단으로 정상까지 걸어올라갈 수 있지만 저 위까지 갈 시간은 안 되어서 못 올라갔습니다.

부지런한 분들이라면 저 위쪽에서 담으면 또 다른 멋진 풍경도 담을 수 있을 겁니다.

 

 

 

 

 

 

태극기가 왜 있나 했는데 장동건과 원빈히 형제로 나왔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철쭉과 영산홍, 진달래의 구분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려줄게요.

철쭉과 진달래는 꽃술(꽃수술)이 10개이고 영산홍은 5개에요.

그러면 꽃술만 구분해서 10개라면 진달래나 철쭉인거죠.

 

그럼 진달래와 철쭉의 구분은 꽃 아래에 꽃받침이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하면 됩니다.

진달래는 꽃받침이 없고 철쭉은 꽃받침이 있거든요.

그리고 진달래는 잎사귀 보다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지면 잎사귀가 나옵니다.

철쭉은 잎사귀가 잔뜩 있는 상태에서 꽃이 피구요.

위의 철쭉 사진도 보면 나무가지만 있는 상태에서 꽃이 피지 않고 잎사귀가 풍성한 상태에서 꽃이 피어 있는 게 보이죠.

진달래는 먹을 수 있지만 철쭉은 독성이 있어서 절대 먹으면 안 되니 구분방법은 꼭 알아두세요.

 

 

황매산철쭉제 네비게이션 주소

• 황매산군립공원 입구 :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1319
• 철쭉제 행사장 :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219-24
• 덕만주차장 :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1327
• 모산재주차장 :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