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LUU ST5500] 스마트 터치 AF로 물방울 접사하기

2010. 4. 9. 04:26사진촬영

삼성 VLUU ST5500은 "스마트 터치 AF" 기능이 제공되어 AF 촬영시 초점을 맞추고 싶은 곳을
손가락으로 터치해 위치를 정해줄 수가 있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물방울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AF로 쉽게 촬영할 수가 있습니다.



촬영시 떨어지는 물방울에 초점을 맞추려 하면 어렵습니다.
물이 떨어지는 수도꼭지의 물이 매달린 곳을 손으로 터치해서 초점을 맞춥니다.
스마트 터치 AF 기능이 없는 디카인 경우에는 반셔터로 초점을 맞춘 후 구도를 바꿔줘야 합니다.

그리고 연사로 촬영하는 것보다 집중해서 단사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순간에 셔터를 누르면 늦습니다.
눈으로 본 시각적인 정보가 뇌에 전달되고 다시 손으로 누르는 순간에 물방울은 다시 맺히고 있게 되죠.


물이 어느 정도 나오느냐에 따라 물방울의 모양도 달라집니다.
주루룩떨어질 때와 똑똑 떨어질 때의 물방울 모양은 다르다는 것이죠.


물방울이 떨어지는 순간부터 얼마나 지났느냐에 따라서도 모양이 다 다릅니다.
몇 번 촬영을 하다 보면 언제 셔터를 눌러야 되는구나 하는 게 감이 옵니다.


큰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작은 물방울들도 따라서 떨어지게 됩니다.
이것들을 제대로 촬영하려면 플래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플래시가 너무 강한 것 같다고 생각이 되면 종이나 휴지 등으로 플래시를 가려주세요.


카메라의 각도를 조금 아래쪽으로 기울여 촬영하거나 조금 아래로 내려와 촬영하면 좀더 다양한 모양을 보게 됩니다.
배경으로 꽃이나 얼굴 사진 같은 다른 것을 놓아두었다면 물방울에 뒤집어진 상이 맺혀 반영샷도 찍을 수 있습니다.
참고 : http://blog.naver.com/mcgyber1/20025255289


떨어지는 물방울에 모두 초점이 정확히 맞으려면 반셔터 후 아래쪽으로 내려와 구도를 바꿀 때
되도록이면 떨어지는 물과 일직선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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