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너무이른 시간에 갔더니 사람도 없고..

사람들이 좀 있으면 사람들 모습하고 매화를 함께 예쁘게 찍을라구 했는데 매화만 구경하다 왔습니다.

너무이른 시간에 갔더니 사람도 없고..

사람들이 좀 있으면 사람들 모습하고 매화를 함께 예쁘게 찍을라구 했는데 매화만 구경하다 왔습니다.

초가지붕 옆에 있는 낮은 전망대(?) 쪽으로 올라가서 찍었습니다.
역시 사람도 없고 개미도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매화축제인데 사람이 없으니 축제 분위기 느끼게 찍질 못했네요.

황토길이 매화마을과 참 잘 어울리더군요.
무슨 드라마 촬영한 길이라고 옆에 푯말 붙어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갑자기 옆에서 빨간 경운기가 내려와 찰칵..
경운기가 이럴 땐 얼마나 빨리 움직이던지 두 세 컷 찍고 났더니 시야에서 벗어나더군요.

얼른 뒤로 돌아서 보니 팔각정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다시 구도 잡고자시가 할 것도 없이 경운기 내려가기 전에 찰칵..

광양매화마을은 처음 가본 것이라 홍쌍리청매실농원이 매화마을하고 떨어진 곳인 줄 알았는데 같은 곳이더군요.
청매실농원쪽으로 올라가 보이는 건물들과 매화가 핀 풍경입니다.

광양매화마을 사진에 꼭 나오는 초가집입니다.
누가 사는가 싶었는데 살지는 않나 보더라구요. 밤에는 불도 키던데 화려한 조명은 없지만 야경도 예쁘더군요.

아쉽지만 밤까지 있지는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