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한 3.89짜리 조립식 원형 LED방등

2017. 1. 29. 01:59리뷰

국내에서 저가형 LED 조명들은 중국산 LED 칩 중 성능이 떨어지는 제조사 칩이거나

국내 제조사 칩이라 하더라도 생산연도가 오래된 칩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가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은 그 정도는 알고 구매를 하는 것이겠죠. 저처럼요.

 

 


 

이 제품도 중국 쇼핑몰 중 한 곳에서 직구로 구매한 저가 LED 방등입니다.
성능을 따지고 구매를 했다기 보다는 전체 모양이 원형 형태로 되는 조명 중 싸게 파는 것이라 구매를 해봤습니다.
 
제품 박스 크기가 12x6x3cm 밖에 안 될 정도로 크기가 작습니다.

 

 

 

  

8각형의 LED용 컨버터LED칩이 6개가 달려 있는 LED바 8개로 이뤄진 방등입니다. 소비전력은 24W짜리입니다.
 
설치 방법은 포장박스 뒷면에 있는 것처럼 (한자는 뭐라 써 있는지 잘 모름)

 ① 4개로 붙어 있는 LED바를 한 개씩 분리한 후
 ② 컨버터의 각 구멍에 LED칩이 위로 향한 방향으로 끼워줍니다.
 ③ LED바 8개를 모두 다 끼워주고
 ④ 220V 전원을 연결해주면 됩니다.
 

  

 

 

 

구성품은 위에서 얘기한 컨버터(AC 220V용)와 LED바 4개씩 붙어 있는 것 2개입니다.
LED는 빛의 세기가 강해서 방등으로 사용하려면 커버가 있어야하겠지만 요건 천장에 고정시킬 나사도 없습니다.
  

LED조명 사용시 빛 세기를 감소할 수 있도록 커버가 있으면 좋겠는데

저는 방등으로 사용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그것은 나중에 따로 만들어 사용하려 합니다.

 

 

 

해외직구시 확인해야 할 것이 전압(Volt)죠. 이 제품은 AC 220V 전용입니다.
소비전력 8-24W라고 되어 있는데요. LED 칩 개수에 따라 와트(W) 수가 올라갑니다.
 

 

 

 

 

LED바는 손으로 쉽게 뜯어낼 수 있습니다. 손으로 잡을 때

LED칩을 잡고 힘을 주면 납땜 부위가 뜯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고 분리하면 됩니다. 

 
바의 긴 쪽 끝에 +, - 표시가 된 부분이 컨버터와 연결할 방향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LED칩이 위로 향하도록 꽂아주면 됩니다.
자주 뺐다 꼈다 하면 납땜 부위가 조금씩 갈리면서 헐거워지는 것 같으니 그런 경우가 발생한다면

LED바의 +, - 부위의 납땜을 조금씩 더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모두 연결한 후 220V 전원선을 연결한 후 전기를 넣어봤습니다.

실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작은 방에서는 형광등 조명 정도의 밝기라 보면 됩니다.
 

LED 자체의 빛이 강해서 직접 조명을 보는 것은 눈건강에 해로우니

LED 조명 설치시 몇 초 이상 쳐다보는 것은 안 하는 게 좋습니다.
  

 

 

 

그냥 밝은 상태로 찍으면 위의 사진처럼 상당히 밝게 찍힙니다.
플리커(Flicker) 현상이 발생하는지는 정확한 측정기가 확인이 어렵지만 플리커까지 잡아주는 컨버터는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스마트폰으로 기존 LED 십자등(십자 모양의 등)과 이 제품을 각각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집에서 형광등 자리에 사용하고 있는 LED십자등은 스마트폰으로 봤을 때 검은 줄무늬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 글에 보이는 직구한 LED는 스마트폰에서도 줄무늬가 안 보여서 다른 카메라에서 셔터속도를 바꿔가며 확인해도 검은 줄무늬는 보이지 않습니다. 앞에 커버 없이 사용해서 줄무늬 증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것이 플리커증상이 없는 것이라고 장담은 못 하겠습니다. 그냥 참고용으로만 봐 주시길..

 

 

플리커현상은 보통 

스마트폰으로 조명을 봤을 때 검은색 줄이 보인다면 플리커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스마트폰으로는 플리커 현상을 정확히 확인이 어렵다고 합니다. 광원에서 떨어지거나 각도를 달리하면 검은선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월간 등"이라는 곳의 글을 보니 엔트리연구원이라는 곳에서 스마트폰으로 봤을 때 검은줄 현상이 발생되는 제품들 중에서도 플리커증상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로 검사시 미국 에너지스타 플리커 기준을 충족한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