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 국사봉 정상에서 본 운해와 산자락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서 국사봉전망대 보다 좀더 위로 올라가 국사봉 정상까지 갔다..
정상까지는 좁은 등산로와 계단들이 있는데 눈이 쌓여있어
아이젠이 없다면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굴러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국사봉 정상이 475m 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정상에서의 촬영 공간은 상당히 좁다..
해 뜨기 전부터 미리 올라가서 별 궤적을 담으며 기다리지 않으면 좋은 자리 차지하기 힘들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사다리를 올라간 방향으로 모악산쪽의 산자락과 운해가 펼쳐져 있다..
국사봉 아래로 보면 금붕어를 닮았다 해서 붕어섬이라 불리는 옥정호의 붕어섬이 보인다..
붕어섬만을 담고 싶다면 힘들게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밑의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는데는 20~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것 같다..
올린 사진들은 모두 해 뜨기 전 여명을 촬영한 것이다..
항상 멀리 출사를 갈 때마다 아쉬운 것이 하나씩 생기기 마련인데
옥정호에 눈이 많이 쌓이고 얼어 있어 붕어의 형체는 제대로 보이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촬영

NiKON D700 + NIKKOR 70-200mm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