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누구의 탓일까?

2010. 8. 18. 04:30사진촬영


신과 인간의 땅..
어느 순간부터 분단되었다..




누구의 탓일까?
신? 인간? 아니면 신과 인간?
두 팔 벌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라고 외치고 있지만
한 번도 제대로 쳐다보지 않으면서 신의 탓만 하며
자신은 다가가려 하지만 신이 두 팔을 벌려 가로막고 있다고 외치고 있지는 않을까?
아니면 내가 다가가기에는 너무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건 아닐까?
왜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을까?
누가 신과 인간의 사이를 멀게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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