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후기닷컴] 형우모드의 템퍼 베개 `밀레니엄필로우`로 편한 잠자리를 찾아요

2010. 12. 5. 23:46리뷰

요즘 잠자리도 예전보다 좀 불편하기도 하고 자고나서 목이 좀 뻐근한 경우도 있고 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주)형우모드에서 판매하는 템퍼(Tempur)로 만든 베개인 '밀레니엄 필로우(Millennium Pillow)'를 장만했습니다.

템퍼는 형우모드에서 런칭한 제품으로 미국 NASA에서 우주선이 이착륙할 때 생기는 상당한 중력의 압박으로부터 우주비행사들의 척추와 등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소재라구 하죠.

템퍼(TEMPUR)라는 이름이 "Temperature(온도)"라는 단어와 템퍼 제품의 구성 소재중 하나인 "Polyurethane(폴리우레탄)" 단엉를 합성해 만든 이름처럼 ㅅ람의 체온과 체압에 반응해서 몸이 가장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템퍼 소재로 만든 침대 메트리스나 베개(필로우) 같은 것들이 많이 있는데 저는 메트리스까지는 못 구하고 템퍼필로우만 장만하게 되었네요.




템퍼 베개는 아래 그림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척추가 부자연스럽게 휘어지지 않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템퍼 '밀레니엄필로우'에요.
베개 겉피에는 템퍼의 로고에 사용된 그림과 글씨가 써 있어요.




템퍼 필로우의 겉피는 피부에 부드러운 극소사로 되어 있네요. 피부에 닿는 느낌이 부들부들해요.





템퍼 밀레니엄 필로우는 목이 닿는 필로우의 가운데 부분이 살짝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어깨쪽으로 필로우를 최대한 가까이 놓기가 편해요.





사진에서는 겉피 때문에 잘 안 보이지만 가운데 부위는 옆면에 비해서 높이가 살짝 낮게 되어 있어요.얼굴을 옆으로했을 때 목 뿐만 아니라 얼굴도 받쳐줘요.
목이 닿는부위가 정수리 부분보다 높이가 낮은데 정수리 부분이 목 부위보다 높으면 잘 때 턱이 당겨져서 코를 더 많이 골 수 있죠. 그래서 턱이 당겨지는 것보다 템퍼를 베고 누웠을 때처럼 턱이 살짝 위로 올라가 기도가 확보되는 것이 코골이 방지에도 좋아요.





필로우 겉피를 벗겨보니 템퍼를 감싸고 있는 내피가 또 하나 있네요. 이 내피하고 템퍼는 세탁을 하면 안 된다고 겉피만분리 세탁하면 된대요.





내피 없으면 템퍼로 다시 또 공 튀기는 걸 해보고 싶었는데 직접 못 보여주니 지난 번에 형우모드 신촌점에서 템퍼로 공 튀겼던 영상 보여줄게요.
템퍼 소재와 일반 스펀지의 차이에요. 템퍼는 쇠구술을 떨어뜨리면 통통 튀기지 않고 자석에 달라붙듯이 떨어진 후 무게만큼 그 부위만 서서히 들어가죠.






템퍼는 온도에 따라 조금 딱딱해지기도 하고 부드러워지기도 하는데요.
온도가 낮은 곳에서는 많이 딱딱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위의 동영상에서 봤던 탄성이 바뀌는 것은 아니구요.
필로우 내피 상태에서 손으로 누르고다시 원 상태로 돌아오는모습을 찍어봤어요.





실제로 템퍼 밀레니엄 필로우를 베고 자는 모습이에요.





옆으로 잘 때 모습이에요.
사진에 찍힌 아이는 제 조카이지만 조카 주기 전에 제가 며칠 써 본 소감으로는 똑바로 누워서 잘 때도 편하긴 한데 템퍼 로고에 나온 것처럼 옆으로 잘 때도 참 편한 것 같아요.





(주)형우모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템퍼 필로우는 밀레니엄 필로우 말고도 여러 모양의 다양한 제품이 많이 있는데요.
저는 매장에서 하나하나 직접 다 손으로 만져보고 누워보고 해서 골랐거든요.
다른 것들에 비해서밀레니엄 필로우가 좀 두툼하기도 하고 목쪽 들어간 부분이랑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래 사진들이 제가 직접 만져보고 골라봤던 템퍼 필로우들이에요.





템퍼 필로우 사려는 분들은 인터넷에 나온 사진이나 사용소감으로만 구매해 보는 것도 좋긴 하지만 백화점이나 형우모드 직영점 등의 매장에 직접 들러서 여러 제품들 체험해 보고 구매하면 좋을 것 같아요.

형우모드e-shop(http://www.hwmode.co.kr/ESHOP/index.asp)에서 매장 가기 전에 미리 구경해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