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18. 22:14ㆍ리뷰
작년에 리뷰를 했던 카메라가방인 리자드가방을 다시 리뷰해 봅니다.
리자드가방 또는 리자드백팩이라고 네이버나 타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카메라가방이 아닌 다른 여성용 가방 브랜드가 검색이 되는데요.
제가 리뷰하는 제품은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한 카메라보관용 백팩으로 리자드스타일(http://www.lizardstyle.co.kr/)에서 출시된 가방입니다.
카메라를 많이 가지고 다니는 분들은 많은 장비를 넣고 다니기 위해서 무게도 무겁고 상당히 부피도 큰 백팩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죠?
저 역시도 많은 백팩을 사용하면서 장비를 최대한 많이 넣고 다니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백팩의 무게만으로도 여행시 피로가 쉽게 누적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여행장비는 최소화 하면서 들고 다니는 백팩 역시 최대한 가볍고 심플한 것을 선택해 가지고 다니는데
그 가방이 이 리자드가방 LZ-701입니다.
지난 번에 한 번 리뷰를 했었다고 했는데요. 가방의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난 리뷰도 함께 봐주셨으면 합니다.
http://mcgyber1.blog.me/220177718994
이 가방으로 국내의 여러 곳과 올 봄에는 홍콩여행시에도 이 백팩을 메고 다녀왔습니다.
도보가 많은 여행시에는 저에게 가방의 수납공간의 여유보다 더 우선시되는 부분은 가방의 무게입니다.
LZ-701 가방의 무게는 1.4kg 정도입니다.
일반 배낭에 비하면 무겁다고 할 수 있는 무게이지만 카메라용 백팩을 사용해 본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카메라 가방 내부에 있는 파티션 때문에 카메라용 가방들을 일반 가방에 비해 더 무겁다는 것을요.
LZ-701 가방의 크기는 가로(너비) 28cm, 세로(높이) 46cm, 두께(앞 뒤 사이의 폭) 21cm입니다.
전에 리뷰글에서도 얘기했던 것처럼 무게가 가벼운만큼 크기도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요새 카메라들이 점점 작게 만들어지고 미러리스가 대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으니 가방의 사이즈도 작아지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긴 합니다.
작아진 카메라 크기에 비해 아직은 렌즈들이 작아지지 않아서 가방의 내부 수납공간의 대부분을 렌즈가 많이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요.
가방의 한쪽 옆에는 그물모양의 포켓이 있습니다.
이 포켓에는 500ml 물통이나 우산 등을 넣고 다니기에 적당합니다.
삼각대는 물병 포켓이 있는 옆 면에 버튼 클립으로 고정할 수 있는데요.
가방의 크기와 트레블러 삼각대의 크기가 비슷해서 걸리적거리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삼각대는 해외직구한 삼각대스트랩을 따로 사용해서 삼각대는 가방에 달고 다니진 않지만
옆면의 그물 포켓을 사용하여야 한다면 삼각대는 가방의 앞쪽에 매달고 다닐 수 있습니다.
위쪽 상단은 여러 가지를 담을 수 있는 넓은 수납공간입니다.
하단 공간과 외부의 충격방지를 위한 스펀지로 된 겉면을 제외하고 안쪽에는 파티션이 없는 공간이라
저는 미러리스처럼 작은 카메라나 DSLR용 렌즈를 넣기도 하고
스마트패드나 메모리케이스, 필터, 수건, 썬크림 등의 잡다한 것들을 넣고 다니기도 합니다.
파티션으로 구분되어 있는 하단 공간은 카메라와 렌즈, 플래시 등을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상단 공간처럼 지퍼로 열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버클로 열고 닫을 수 있어서 급할 때는 지퍼를 다 닿지 않아도
버클만으로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게 지탱해 줍니다.
그리고 위 아래에 있는 두 개의 D링은 파우치 등을 달고 다닐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고
위쪽의 D링과 지퍼를 비너로 연결해 두면 자물쇠처럼 잠궈둘 수도 있겠죠.
상단 공간을 나눠쓰다보니 하단 공간이 생각보다 좁기는 합니다.
하지만 많은 장비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 분들이라면 상하가 분리된 이런 형태의 카메라백팩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이런 가방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죠.
렌즈를 마운트한 상태로 수납할 수 있는 중앙 부위에 캐논 70D(세로그립 포함)과 토키나 11-20mm F2.8 렌즈를 넣으면
렌즈 길이 때문에 공간이 조금 남기는 합니다.
위쪽과 아래쪽에 플래시 하나씩 넣고 공간이 남아 있는 것도 보이는 상태이구요.
니콘 D700에 70-200mm VR1 렌즈를 마운트 한 상태로는 공간이 조금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 조합으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 경우에는 따로 들고 다니거나 카메라와 렌즈를 분리해서 하단에 넣고 다닙니다.
하단 수납공간의 덥개에는 지퍼로 열고 닫는 작은 포켓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명함이나 배터리 등의 부피가 적은 것을 담아서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가방의 한쪽 측면에는 삼각대 휴대와 그물 포멧이 있다고 했죠?
다른 한쪽에는 가방을 손으로 들 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려 있습니다. 측면의 손잡이와 같은 손잡이는 위쪽에도 있습니다.
키가 작은 분들이나 수납 장비가 많은 분들이라면 측면의 손잡이를 활용해 드는 게 편할테구요.
수납 장비가 많지 않다면 상단 손잡이로 들고 다니면 편할 겁니다.
배낭을 메고 다닐 때 숄더백에 비해 편하다고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 양쪽 스트랩을 연결해주는 버클로 된 끈입니다. 이것을 연결해 주어야 가방이 몸에 더 밀착되며 허리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라자드백팩도 이 버클을 잠궜을 때와 풀었을 때 어깨와 허리로 느껴지는 체감이 상당히 많이 다릅니다.
이상이 간단하게 살펴 본 리자드가방 모델명 LZ-701에 대한 설명이구요.
이제부터는 이전의 리뷰와는 좀 다르게 출사지에서 가방과 함께 촬영한 사진들을 많이 올려보려 합니다.
저는 위 리자드가방 상품을 사용기로 작성하면서 우솔실업으로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받아 사용해 본 후 사용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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