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레(그리마)
2008. 6. 7. 22:30ㆍ사진촬영
그리마목 그리마과의 절지동물..
부화한 애벌레는 다리가 4쌍이고 허물을 벗을 때마다
다리와 마디가 늘어나 다리가 15쌍이 된다..
머리와 몸통으로 나뉘고 100개 이상의 작은 몸마디가 있다.
머리에는 1쌍의 긴 더듬이와 200개의 육각형 눈이 모인 원시적인 1쌍의 겹눈이 달려있다.
몸통에는 8개의 등판이 있는데, 제8·9몸마디의 등판은 합쳐져서 특히 크다.
곤충과 거미 따위를 먹고 나방을 잡을 땐 다리의 탄력으로 튀어오르기도 한다.
특별히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생김새 때문에 혐오감을 준다.
다리에 독이 이써 손으로 만졌을 때 따끔한 자극이나 간지러움을 유발한다.
옛날에는 부자집에서 많이 나왔다고 돈벌레라고 불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