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럿 하이드로포일(Parrot Hydrofoil) - 드론으로 에어보트 활용까지

어디 세워놓고 전시만 해 놓는 보트 장난감 같기도 하죠?

잘 보면 보트 위에 쿼드콥터 드론이 앉아 있는 게 보입니다.

그냥 장식으로 드론을 올려놓은 게 아니고 사진에 보이는 보트의 엔진은 작은 드론입니다.

  

이 장난감 드론의 이름은 패럿 하이드로포일(Parrot Hydrofoil)이고 2015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영상으로 먼저 한 번 보세요.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고 아이디어도 돋보입니다.

어떤 드론을 만드냐도 중요하지만 드론 분야에 활용하느냐도 드론산업의 중요한 과제인데

이것도 참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저 아이디어를 조금만 더 발전시킨다면 정말 대단한 물건이 나올 것 같습니다.

 개인용 유인드론이 활성화되면 저 조합으로 이동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요.

  

 

  

  

배 모양이 그냥 배가 아니라 바닥에 세워놓을 수 있는 거치대가 있어서 좀 이상해 보이긴 하죠?

모터가 위쪽에 달려서 드론이 세로 세워져 프로펠러가 돌아갑니다.

그러면서 수중익에 의해 배가 약간 물에서 떠 있는 상태로 돌아다닉 됩니다.

위의 동영상에도 그런 장면이 보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래서 저 거치대 같은 게 없으면 배에서 정상적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좀 어렵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패럿 한국 공식 쇼핑몰에 있는 하이드로포일에 대한 설명 중 스펙에 대한 사진을 발췌했습니다. 그림과 내용을 보면 모두 이해가 될 거에요.

드론으로만 사용할 때 비행속도는 18km/h(11.18mph)라고 되어 있습니다. 에어보트로 사용할 때는 10km/h(6.21mph)라고 합니다. 

• 드론 크기 : 150 x 150 x 40 mm

• 보트 포함 크기 : 320 x 340 x 140 mm

• 드론 무게 : 58g

• 보트 포함 무게 : 247g

• 카메라 : 480x640px / 30만 화소

    

  

드론만 비행도 가능하구요.

360도 회전하는 플립도 가능하고 손으로 살짝 던지면 자동 비행 시작하는 기능도 패럿의 다른 기종들과 동일해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설치된 앱으로 조종할 수 있고 조종기와 하이드로포일 간의 최대 인식거리는 20m입니다.

550mAh 리튬 폴리머 배터리 하나로 최대 8분 정도 사용 가능하구요.

드론 하단에 카메라가 달려서 화질이 좋진 않지만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패럿 하이드로포일의 기본 구성품은 하이드로포일 드론 1개, 배터리 1개, USB 케이블 1개, 하이드로포일 에어보트(Structure), 사용설명서 1개가 있습니다. 

조종기가 기본 구성품에 없죠? iOS나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스마트기기로 조종을 하는데요. 그게 불편하다면 패롯 플라이패드(Parrot FLYPAD)를 구매해서 조종기로 사용하면 됩니다. 

배터리는 550mAh 리튬 폴리머를 사용합니다. 

패럿에서 사용하는 배터리들끼리는 규격이 맞는 게 있으니 호환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배터리 충전은 2.6A 충전기로 충전도 가능합니다. 

5V 1A로 충전시 50분, 2A로 충전시 25분 정도면 충전 가능합니다.

  

 

패럿 하이드로포일은 색상에 따라 두 종류가 있습니다. 검은(블랙) 색상은 하이드로포일 오락(Hydrofoil Orak), 흰색(화이트) 색상은 하이드로포일 뉴지(Hydrofoil NewZ)라고 합니다.

  

  

이게 검은색 기종인 하이드로포일 오락(Hydrofoil Orak)입니다.

 

 

그리고 이건 하이드로포일 뉴지(Hydrofoil NewZ)이구요.

개인의 취향으로는 검은색인 오락 보다는 뉴지가 더 예쁜 것 같네요.

 

 

  

  

하이드로포일의 보트는 조립을 해주면 되구요.

드론은 보트 위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보트 조종모드로 바꾼 후에 스마트폰으로 속도와 좌우 방향만 조종하면 됩니다.

  

  

   

배에서는 자동으로 드론이 수직으로 올라와서 모터보트의 프로펠러처럼 추진력을 발생시킵니다.

그러면 아래의 영상에서처럼 배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모터가 배 아래쪽에 있는 일반 모터보트와는 달리 배 위에서 드론 프로펠러가 움직이니 

물 속 비단잉어들도 위협으로 느끼지를 않나 보네요.

  

 

  

패럿 하이드로포일(Parrot Hydrofoil) 현재는 2세대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것보다 국내 쇼핑몰에서 사는 게 더 쌉니다.

구매하실 때 2세대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