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럿 맘보 김건모 드론 상추드론 배달드론 집게드론

2017. 2. 20. 00:07드론(Drone)

김건모 드론으로 방송에 두 번째 소개된 패럿의 맘보 드론입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자신의 생일파티 중 갑자기 드론을 날렸죠.


살포시 상추를 집어들고 날아간 드론이 김흥국에게 배달을 해주더니 다시 깻잎을 들고 날아왔습니다.

드론이 커다란 LED로 된 두 눈을 번쩍이면서요.

 

 

 

 

패럿 맘보(Parrot Mambo)는 완구 드론입니다.

모터도 브러시모터를 사용하고 있구요.

크기도 180x180m로 작은 사이즈이고 분리형인 프로펠러 보호가드도 완구틱합니다.

 

기존의 중국제 완구 드론들과의 차이라면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김건모 드론으로 불릴만한 방송 장면에서처럼

패럿 맘보는 장착할 수 있는 집게도구로 물건을 들고 날아다니거나 원하는 곳에서 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벤트에 사용하면 좋겠죠?

 

 

 

배터리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은 똑같은데

기존 완구 드론들과는 달리 네모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배터리입니다.

 

옵션으로 구매하는 부속품까지 함께 사면 거의 20만원에 가까워지는 가격대이다 보니

배터리 하나에도 꽤 신경을 써서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패럿사의 맘보의 기본 구성품 박스 안 모습입니다.

조종기는 따로 없고 드론 본체가 보이구요.

좌우에는 탈부착을 할 수 있는 CANNON(대포)과 GRABBER(그냥 집게라고 부를게요)가 보입니다.

컴퓨터와 연결하기 위한 USB 케이블도 보이고 550mAh 배터리도 보이고

CANNON에서 사용할 BB탄도 보입니다.

 

 

 

  

김건모가 상추를 배달하던 드론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집게인 Grabber를 장착해야 합니다.

드론 하단에 집게를 끼우고 위쪽 레고 블록 같은 곳에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집게의 동작은 조종을 담당하는 스마트폰에서 해당 아이콘을 누르는 것만으로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드론이라 불편할 수도 있는데

Parrot사는 2010년에 CES에서 AR Drone을 공개했을 때에도

애플 앱으로 조종할 수 있는 드론을 공개한 경험이 있는 만큼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조종기로 조종을 못하는 건 아닙니다.

Parrot FLYPAD(패럿 플라이패드)라고 해서 일반 조종기와 스마트폰 앱을 함께 사용할 수도 있거든요.

플라이패드는 따로 구매를 하여야 하고 패럿의 다른 미니드론에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완구 드론이지만 dji사의 팬텀처럼 쓰로틀을 올리지 않고

앱 화면을 터치해 드론을 떠오르게 할 수 있습니다.

집게의 사용도 좌우 조종스틱 사이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해서 집게를 동작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 배달을 하듯이 잡았다 놓았다가 가능한 것인데요.

 

 

 

 

집게로 잡고 다닐 수 있는 무게는 약 4g입니다.

4g이라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오죠?

A4 용지 한 장의 무게가 5그램 정도입니다.

 

 

  

 

대포를 달고 다니는 드론..

대포드론도 재밌어 보이죠? 

대포알은 비비탄을 사용합니다.

역시 맘보에 필요할 때만 Cannon을 달고 다니면 되구요.

필요 없을 때는 떼어놓고 비행하면 됩니다. 

 

 

 

  

비비탄은 6개까지 장착할 수 있구요.

비비탄은 2미터 정도 거리 안에서 물건을 맞출 수 있다고 합니다.

 

 

 

 

대포를 쏘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집게드론으로 사용해봤다면 대포드론도 비슷한 방법이니 쉽게 할 수 있죠.

대포 아이콘을 터치한 다음 대포 쏠 준비가 되었다는 표시의 아이콘으로 바뀌면 대포를 쏘면 됩니다.

 

 

 

 

다만 비행하고 있는 상태에서 대포를 쏴야하니 일반 비비총처럼 정확한 조준은 어렵겠죠.

 

 

 

 

완구 드론을 날릴 때 바닥에 놓고 날리는 게 재미없으면

드론을 손으로 던져서 날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패럿 맘보 드론은 던질 필요도 없이 손 위에서 공을 살짝 던져 올리듯이

맘보를 살짝 위로 올리면 센서가 인식해서 비행을 시작한답니다.

 

 

 


하단에 보이는 센서 보이죠?

IMU 센서가 달려 있어서 비행의 안정성도 조금은 더 높여준 드론입니다.

 

30만 화소 카메라로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30만 화소라면 컴퓨터에 달린 웹카메라 수준이라 화질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완구드론이니 200만 화소라고 해도 화질 좋지 않을 것이라는 건 다들 아니

30만 화소라고 큰 기대를 하는 분들은 없겠죠.

 

 

 

  

플립 비행이라는 말 들어봤나요?

완구 드론은 제일 많이 채택된 특이 비행 방법은 360도 회전 비행, 헤드리스 비행이란 게 있습니다.

플립(Flip) 비행이 360도 공중 회전을 하는 비행입니다.

 

 

 

 

플립 비행을 하려면 조종기로 할 때는 버튼을 누른 후 방향 스틱을 움직여야 가능한데

스마트폰 앱에서는 플립 아이콘을 선택 후

스마트폰을 두 번 터치하면 360도 회전하게 됩니다.

 

 

위에서 얘기한 기능들을 영상으로 한 번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