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송어축제에서 송어랑 빙어랑

2017. 2. 9. 21:51사진여행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강화도 송어빙어축제장 중 한 곳인 인산저수지입니다.

황청리에 있는 황청저수지하고 내가면에 있는 신선저수지에서도 송어하고 빙어축제를 하고 있구요.

다른 곳은 2월 26일까지 하는데 여기만 19일까지 하네요.

 

 


 

넓은 저수지에 조금 횡하죠?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방갈로는 예약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낚시를 해 본 적이 없어서 아직 방갈로에서 잠은 자 본 적이 없네요.

 

 


 

얼음이 녺으면 배 위에서 낚시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물고기 풀어놓고 사람 이동시킬 때만 사용하는 배일 수도 있겠죠.

 

 


 

학 맞나요?

두 마리가 날아다니거나 쉬고 있던데 좀 가까이 찍고 싶어도 틈을 안 주고 멀리 도망가버리네요.

 

 


 

얼음이 많이 녹아 있더라구요. 

송어낚시는 이 안전판 위에서 하는데 가만히 서 있으면 좀 춥더라구요.

 

사진 왼쪽에 보이는 범선은 카페인 줄 알았는데 펜션이라고 하네요.

바다범선펜션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빙어잡이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네모난 풀장 안에 송어들도 보이구요.

인산저수지는 송어빙어축제라기 보다는 송어축제라고만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빙어는 위에 보이는 것처럼 초등학생까지만 이벤트로 잡을 수 있거든요.

저 넓은 저수지에는 송어만 풀어놨고 빙어는 없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화천의 산천어축제처럼 엄청 많은 사람이 오지는 않거든요.

 

 


 

송어 낚시는 방법을 모르면 쉽게 잡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송어잡이 이벤트를 하는데요. 


가둬놓고 낚시를 해도 송어를 잡는 건 역시 어려워요.

 

 



송어낚시 이벤트할 때 한 명한테만 바늘이 3개인 걸 사용하게 해주는데요. 

잡는 걸 보니 저 바늘을 사용한다고 잘 잡는 건 아니더라구요.

요령 없으면 잡아도 놓치니까요.

 

 


 

바늘을 바닥 가까이에 놓고 바늘에 있는 가짜 미끼를 움직이면 송어가 확 물거나 지나가다가 바늘에 걸리는건데요.

 

 

 

송어가 물 밖에서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으면 자꾸 다른 곳으로 도망가더라구요.

그래서 이벤트 진행자가 뜰채로 송어를 사람들 많은 곳으로 몰아놓고 다른 데로 못 가게 합니다.

 

 


 

 

 

 

 

 

 

 

 

 

 

 몇 번을 낚아도 송어에 걸린 바늘이 빠져서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낚싯줄이 탱탱하게 당겨 있어야 바늘도 안 빠지는데 조금만 느슨해져도 송어가 벽에 부딪히면서 바늘 빠지고 도망가요.

 

 



그래도 잡은 사람들은 송어를 비닐봉지에 담아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먹는 것은 식당에서 돈 내고 손질해서 먹거나 그냥 집에 가져가도 되구요.


저는 집에 동생이 생일이라 저녁식사 시간 맞춰서 가느라 그냥 가져갔네요.

 

 


 

 


어린이들만 참가할 수 있는 빙어잡이 이벤트 장면입니다.

어른들은 봉지만 잡고 있고 아이들은 작은 뜰채로 빙어들을 건져서 봉지에 넣으면 됩니다.


몇 분의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아이들이 서로 많이 잡으려고 열심입니다.




축제장은 저수지 앞에 입구가 있구요.

네비게이션에서 저수지 이름 검색하면 강화군에 있는 저수지 바로 나옵니다.


주차는 무료이고 입장권은 인산저수지는 네이버에서 검색 후 예매 가능하구요.

한 명당 송어 2마리까지만 가지고 나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