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공원 - 화밸과 크롭

2012. 4. 24. 20:20사진촬영

푸른 녹색은 봄의 색에 잘 어울리지만 파란색은 봄의 색과는 좀 안 어울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색온도를 지정할 때도 파란색 계열로 지정하면 좀 차갑게 느껴지는 사진을 찍게 되고 색온도를 높여 붉게 찍으면 따뜻한 느낌의 사진이 찍히죠.

봄은 꽃샘추위도 있긴 하지만 사람들에게는 겨울의 추위가물러나며 따뜻한 기운이 솓아나는 계절이니 따뜻함을 생각하겠죠.

봄의 색과는 좀 어울리지 않지만 화이트밸런스(WhiteBalance)를백열등(Tungsten)으로 설정한 사진입니다.

물론 촬영할 때 색감을 조절해서 촬영해도 되지만 이 사진은 RAW로 촬영했습니다.

RAW 파일로 촬영하면 화이트밸런스을 보정하기에는 JPG 보다 훨씬 유리하죠.


아래는 오토화밸로 찍힌 촬영 원본 색감입니다.

위의 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이죠? 실제 눈으로 보는 색은 원본 색감이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물을 항상 눈으로만 볼 수는 없잖아요. 눈으로 한 번 본 후 눈을 감고 마음으로도 봐야겠죠.

내가 보고 느낀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어떤가요?

첫 번째 사진에서 주변을 좀 잘라냈습니다. 크롭(crop)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촬영할 때화각을 조절하거나 왔다갔다 하며 거리나 방향을 조절해가며화면을 구성합니다.

하지만 나중에컴퓨터에서 보면서 어느 부분을 크롭해서 보느냐에 따라 또 다른 사진을 얻어내기도 합니다.

주변의 불필요해 보이는 부분을 잘라낼 때도 크롭을 사용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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